노화 시작되면 얼굴 볼륨도 변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많은 경우 볼 살이 빠지게 된다. 볼살이 빠지는 것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주름이나 검버섯 같은 피부 표면의 변화뿐 아니라 얼굴 볼륨 변화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얼굴 볼 살이 빠져서 상대적으로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은 꺼진 볼 살에 들어간 부분을 채워주는 시술을 해야 한다. 자신의 배나 엉덩이의 지방을 이식하는 자가지방 이식술이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세포이기 때문에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지방이식이란 살이 없는 부분에 자기 조직을 이용하여 필요한 곳에 채워주는 수술로 주름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볼륨을 줌으로써 이차적으로 주름이 옅어지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이식의 장점은 어느 부위든지 원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고 티나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것. 특히 자가지방 이식은 자신의 세포를 이식하므로 이물 반응이 없다. 지방이 많은 부분은 빼주고 없는 곳은 채워주므로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강남 글로웰성형외과 이주혁 원장은 “낮은 코를 높을 때, 야윈 볼 살을 도톰하게 만들 때, 얼굴이 밋밋하거나 꺼진 이마나 깊은 주름 등으로 고민할 경우 지방이식을 하면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