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쌍꺼풀 재수술 절호의 기회

 

수술 티 심한 쌍꺼풀, 쏘세지 쌍꺼풀, 짝눈 쌍꺼풀 교정. 
맘에 안 드는 쌍꺼풀, 재수술로 교정 가능.
쌍꺼풀 재수술은 경험많은 성형외과 전문의 선택이 중요.

대학생 B양은 뽀얀 얼굴이 갸름하고 코가 예뻐 지적인 느낌의 얼굴이었지만, 눈매가 매섭게 보이는 것이 불만이라 2년 전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쌍꺼풀 수술 후 더 무서워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속이 상한다고. B양은 나름 개성있는 얼굴이었는데, 이제는 이상한 모양의 쌍꺼풀로만 시선이 쏠리니 차라리 수술 전이 더 나았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쌍꺼풀이 대표적인 성형시술이다 보니 B양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노라인 쌍꺼풀로 유명한 강남글로웰성형외과의 경우, 최근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쌍꺼풀 재수술을 상담하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강남글로웰성형외과 이주혁 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에는 워낙 다양한 증상과 방법들이 있어, 상담 환자 중에 그 내용을 잘못 이해하거나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다. 이주혁 원장의 도움말로 너무 높게 잡혀 큰 쌍꺼풀, 쏘세지 쌍꺼풀, 짝눈 쌍꺼풀 등 대표적인 쌍꺼풀 재수술 방법을 증상별로 정리해 보았다.

너무 높게 잡혀 어색한 큰 쌍꺼풀

쌍꺼풀 수술은 쌍꺼풀 높이와 모양의 결정이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쌍꺼풀 수술 직후에는 붓기 때문에 쌍꺼풀 라인 밑부분이 더 높아 보이다가, 붓기가 빠지고 쌍꺼풀 위쪽 피부가 내려오면서 점점 제 모습을 찾게 된다. 그런데, 수술 후 1년 이상 지났는데도 계속 높게 보이는 쌍꺼풀은 쌍꺼풀 라인을 너무 높게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재수술은 첫번째 쌍꺼풀 수술이 절개였는지, 매몰이었는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절개로 쌍꺼풀 수술을 했다면, 기존 라인보다 낮은 새 라인으로 절개해 쌍꺼풀을 잡는다. 매몰 쌍꺼풀 수술 후 3~4주 이내라면 기존 쌍꺼풀을 풀어서 보다 낮은 쌍꺼풀을 매몰법으로 다시 만들 수 있지만, 그 이상 시간이 경과되면 이미 유착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개로 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쏘세지가 생긴 쌍꺼풀

쌍꺼풀 라인부터 그 밑에 있는 위쪽 속눈썹까지가 퉁퉁해 보일 때 일명 쏘세지가 생긴 쌍꺼풀이라 부르게 된다. 쌍꺼풀 재수술의 대표적인 사례로 쌍꺼풀 라인도 너무 높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쌍꺼풀에 쏘세지가 생기는 근본 원인은 쌍꺼풀 절개선 부근 피부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이다. 즉 쌍꺼풀 라인과 유착된 결합조직의 증식이 과다하면 아래쪽으로 내려간 혈액 등이 위쪽으로 배수가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본다. 쌍꺼풀의 쏘세지를 없애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쌍꺼풀 라인을 낮춰서 다시 잡는 것이다. 그리고, 쏘세지 부분에 필요 없는 살이 많으면 이를 제거해 퉁퉁해 보이는 볼륨을 줄여 준다.

양쪽 눈 모양이 달라진 짝짝이 쌍꺼풀

이주혁 원장은 간단해 보이는 쌍꺼풀 수술이라도 수술 전에 고려할 사항들이 매우 많다고 말한다. 따라서 첫 쌍꺼풀 수술 전에 눈꺼풀이 처져서 눈을 덮는 안검하수가 있었는지, 이마로 눈을 뜨지는 않는지, 수술 전에 한쪽만 살이 덮여 있었는지, 눈썹 높이의 차이가 있었는지의 여부 등이 모두 비대칭쌍꺼풀과 연관이 있게 된다. 비대칭이 된 쌍꺼풀의 경우 위의 사항들 중 어느 쪽에 해당되는가를 모두 검토해 정확한 방법으로 재수술을 계획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주혁 원장에 따르면 쌍꺼풀 재수술은 이 밖에도 쌍꺼풀이 풀리거나, 수술 전과 별 차이가 없는 경우, 쌍꺼풀의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등으로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이미 3~4회 이상 쌍꺼풀 수술을 한 상황이라면 수술이 훨씬 더 복잡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처음 쌍꺼풀 수술을 할 때나 쌍꺼풀 재수술 때, 경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한번에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고, 수술 전에 의사와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남글로웰성형외과][이주혁 원장]